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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미스 슈프라내셔널' 김제니, 귀국 우승 기자회견 열어

2017.12.23 13:48 1,7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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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미스슈프라내셔널 김제니 미스터슈프라내셔널 코레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2017.12.12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미국의 '미스 유니버스', 영국의 '미스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메이저 대회로 알려진 '미스 슈프라내셔널 대회'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김제니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1일 폴란드에서 열린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김제니와 남성 부분인 '2017 미스터 슈프라내셔널' 우승자인 가브리엘 코레아(베네수엘라)가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미스 슈프라내셔널'은 2009년 폴란드의 플록에서 40여개국이 참가해 처음 열렸다. 8년 만에 전세계에서 8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경합을 펼치는 메이저대회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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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는 제 9회 '미스슈프라내셔널'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복의상을 다시 선보였다.2017.12.12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김제니는 "발표 전 우승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으나 박정아 대표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서포터를 받았기 때문에 왕관을 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미스터 코레아와 함께 미국 마이애미 등 해외 대회에 참가해 한국의 미를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한국을 알리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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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와 가브리엘 코레아가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로 정식 위촉돼 홍보대사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7.12.12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며 입을 연 코레아는 "한국이 좋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하얀 눈을 볼 수 있어 좋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PJP엔터테이먼트 박정아 대표는 "미스터슈프라내셔널 우승자 가브리엘 코레아는 성씨가 '코레아(Correa)'로 이번 슈프라내셔널 대회에서 코레아의 두 남녀가 나란히 우승했다며 외신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 미인대회가 환영받지 못하지만 미인대회 뿐 아니라 뷰티산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국제대회 우승을 계기로 미인대회가 좋은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한국 뷰티산업 홍보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니와 코레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로 정식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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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슈프라내셔널 우승자 김제니와 미스터 슈프라내셔널 우승자 가브리엘 코레아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7.12.12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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